220308 코로나19 확진(격리 2일차)
2022년 3월 6일(일)부터 목이 따갑고 침을 삼키는 느낌이 평소와 달랐다. 보통 밤에 추워서 코가 막히거나 편도가 부어도 씻고나면 평상시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날은 시간이 지나도 고통이 함께했다. 그래서 낮에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해봤는데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저녁이 되어갈수록 평소와 다른 몸상태에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건 양성이다'란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다. 3월 7일(월) 일어나자마자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서 검사를 실시했다. 자가검사키트를 15개 샀었지만 시설 내 확진자가 나왔을 때, 증상이 있을 때 꾸준히 사용하다보니 마지막 키트였다. 그만큼 중요한 키트였기에 좀 더 검체 채취가 잘 될거라 생각하고 코를 풀고 바로 면봉을 넣었다. 키트에 액체를 떨어뜨리니 처음엔 T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