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월)~7일(일) 주간 일기
1월 1일(월) 새해가 밝았다. 12월 31일 타종식을 보고 '집으로 갈것인가, 아니면 해가 뜨는 것도 볼 것인가'를 친구와 고민했다. 일단 차에 타서 친구를 구포에 데려다 주려고 가다가 차를 돌려서 기장으로 갔다. 동부산 쪽으로 가서 해를 보려고 했다. 가는 중간중간 둘 다 '피곤하다.', '자고싶다.'를 이야기 하면서 기장으로 넘어갔고 시간은 1시 10분 정도였다. 하지만 해가 뜨기까지 남은 시간은 6시간 20분 정도. 오늘 뜨는 해나 내일 뜨는 해가 다른 의미를 가지냐는 질문도 해보고 다른 날 일출 사진을 찍으면 사람이 없어서 더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문과인 친구와 이과인 나는 그냥 집에 가자는 결론에 도출했다. 구포로 가면서 동래, 만덕을 지났는데 만덕 그린코아 사거리를 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