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일(월)~4월 7일(일) 주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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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월)

센터 차의 타이어가 운행 중 터졌다.

하원을 하는 중이었는데 2차 하원 중 아이들이 다 내리고 돌아오는 길에 터졌다.

터진 장소를 아무리 살펴봐도 터질만한 이유가 없었다.

있다면 바닥 맨홀 뚜껑이 깨진것 정도..?

수도관 뚜껑이 깨져 있었지만 매우 작았다.

나사 같은게 박혀서 터진 후 날라갔다고 생각하고 보험사를 기다렸다.

타이어에 공기가 완전 빠졌다.

보험사가 출동하여 차에 있던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했다.

타이어를 빼고 보니 안쪽이 찢어져 있었다.

이 땐 단순히 타이어가 터진걸로 생각했다.

복귀를 하는데 차가 이상했다.

탄내도 많이 났고.

스페어 타이어가 오래돼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차를 주차하고 퇴근했다.

4월 2일(화)

오전에 타이어 교체를 하기 위해서 타이어가게로 갔다.

정상적으로 교체를 했는데도 차 상태가 이상했다.

근처 정비소로 갔다.

정비소에서 리프트에 올려서 타이어를 빼더니 왜 이 차를 타고 왔냐고 물었다.

견인해서 와야하는걸 왜 운전해서 왔냐고.

그러면서 이 차 지금 운행하면 안된다고 했다.

쇼바 쪽과 바퀴를 고정하는 부분이 모두 나간 상태라고 했다.

다 부러졌다.

그래서 새 타이어가 벌써 안쪽이 긁혔다고 했다.

왜 타이어 바꾼 업체가 이런 상태에서 타이어를 바꿔줬는지 이해가 안됐다.

타이어를 빼면 바로 보이는 건데...

정비소에 차를 두고 복귀했다.

그래서 개별 등원 안내를 돌리고 오지 못하는 아이들은 집으로 도시락 배달을 했다.

4월 3일(수)

차가 깔끔히 수리가 완료됐다.

좌우 함께 바꾼 부품들. 와이퍼는 아님.

운행을 하면서도 만족스러웠다.

이 느낌이지...!

4월 4일(목)

44데이.

3월 3일은 삼겹살데이인데 4월 4일은 무슨 데이일까?

무난하게 출퇴근을 했다.

4월 5일(금)

사무실에 출근해서 오전에 일을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사전투표를 하러갔다.

오전에 친구가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왔다고 카톡이 왔다.

그러곤 조금 뒤 자신의 뒷모습이 찍힌 뉴스 사진을 카톡에 올렸다.

친구는 관내 투표자라서 대통령과는 다른 경로라서 동시 투표가 가능했나보다.

나도 점심 때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로 갔다.

올해 2월 말에 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하여 주차공간이 넓어져서 좋았다.

나름 투표 인증샷...

4월 6일(토)

모처럼 드라이브로 경주를 갔다.

먼저 감은사지를 갔는데 3층 석탑 2개가 있는 감은사지를 구경할 수 있었다.

동쪽에 있는 동탑

여기에 큰 나무가 있었는데 나무를 보니까 파묘가 생각이 났다.

영화 파묘가 생각난다.

이어서 경주 시내로 들어갔다.

보문호 근처에 벚꽃이 엄청 예뻤다.

올해 벚꽃 사진을 안찍었는데 찍고싶은 풍경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찍고 있기도 했다.

주차를 할랬더니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

사이드미러에 보이는 밀레니엄파크 주변 황룡사9층목탑 모형 건물과 벚꽃나무

옛날에 혼자 현대호텔에서 잔적이 있는데 근처 테디베어박물관 이름이 바뀌었길래 주차하고 외부만 돌아봤다.

달라진건 이름뿐...

테디베어박물관의 짝퉁 루브르 박물관

여기 주차해서 벚꽃 사진을 올해 처음 찍었다.

2024년 처음 찍은 벚꽃

국도를 통해서 왔다갔다해서 긴 시간이 걸렸다.

드라이브니깐.

내 기름...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해서 기분이 좋기도 했고 자주 나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다시 오르는 기름값에 주저하게 될 것 같다.

4월 7일(일)

집에서 야구를 봤다.

롯데가 개막 후 처음으로 2연승을 했다.

올 시즌 막막한 경기력으로 연패를 많이 했는데 이제 반등을 좀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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