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시사회를 다녀왔다.(영화 후기/스포는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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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C와 다녀온 <봉오동 전투> 시사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촬영한 티켓.

오는 8월 7일에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 시사회를 이틀 전에 다녀왔다.

기사 시험 준비하느라 짬내서 뒤늦게 포스팅하는 영화 후기.

시사회에 당첨된 글은 아래 링크 참조!

2019/07/27 - [특별한 일] - 영화 <봉오동전투> 남들보다 빠르게 보러갑니다... 그런데...

 

영화 <봉오동전투> 남들보다 빠르게 보러갑니다... 그런데...

지난 봄에 CGV에서 신하균과 이광수, 이봄이 나오는 '나의 특별한 형제' 무대인사를 지인을 통해서 다녀왔다. 영화관에서 배우들을 처음 보게 됐고, 무엇보다 공짜 영화이며 정식 개봉보다 빠르게 영화를 볼 수 있..

todaymaru.tistory.com

먼저 이전 글에서 의문을 품었던게 해결됐다.

전국 동시에 시작하는 시사회인만큼 메인 영화관을 제외한 곳은 배우진이 참석하는게 아닌 영화를 남들보다 빨리 보는 시사회였다.

영화 먼저 본걸로 만족.

내가 영화를 본 곳은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이다.

 

영화를 보기 시작 전 과정은 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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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친구 C와 퇴근 후 7시 5분 전에 서면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 만났다.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티켓 배부였기때문에 줄을 서는데 앞에 30여명이 이미 서있었다.

우리는 제일 뒷자리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줄을 섰는데, 우리 차례가 되었을 때 맨 뒷자리는 남아있었다.

만족스러운 티켓팅.

표를 받고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배를 채운다음 엔제리너스에서 커피를 사서 들어갔다.

엔제리너스는 친구 A가 알바하는 곳.(영화 끝나고 퇴근시간까지 기다려서 같이 롯데백화점을 나갔다.)

광고는 짧았다.

대신 대기시간이 8시를 넘어서 10분 정도 됐던거 같다.

 

- 평가

전체적으로 재밌었다.

코미디처럼 웃을 수 있는 부분도 많았고, 역사적인 배경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나라 뺏긴 우리 민족의 설움을 영화라는 매체로 접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화가 나는건 그만큼 잘 만든 영화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지만 19세 관람가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잔인함도 담겨있다.(약 스포는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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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팔, 다리, 목이 잘린걸 모자이크 없이 보여준다.

 

일본 사람들이 일제강점기 때 잔인하게 행한 모습이 정말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물론 일부 고위급 일본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않은 이 시국에 적절한 영화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주위 사람들에게 이 영화 꼭 봐라고 소개해주고 싶을정도로 만족한 영화였다.

개봉하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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