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7 본당순례 도장을 찍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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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부산교구에서는 본당순례 책자를 발간했다.

부산교구의 124개 본당을 순례하라는 뜻으로 나온 책인데, 이 책자 대신 나는 내 수첩에 본당순례 도장칸을 만들어서 사용중이다.

본당순례 책도 있지만 수첩을 더 많이 들고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순례 때 안가져가서 도장은 몇 개 없다.

내 수첩에 만든 본당순례 도장판

오늘 주일미사(토요일 저녁 주일미사)를 6지구의 모라성요한성당에서 드렸다.

어릴 때 모라성요한성당에 작은 금액의 건축기금을 냈던 기억이 있다.

일찍 도착한 낯선 나에게 신자분들은 먼저 인사를 해주시며 순례중이냐고 물어봐주셨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방도 메고 있으니까 더 순례자로 보였을수도.

 

보통 토요일 저녁미사는 중고등부 미사다.

이 본당도 같았지만, 캠프를 가서 아이들이 없었다.

떨기나무 책으로 성가를 부르고 싶었지만 성인전례라서 가톨릭 성가로 미사가 진행된 점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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