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8 코로나19 확진(격리 2일차 밤)... 자기기입식 조사서 입력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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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 [일기/특별한 일] - 220308 코로나19 확진(격리 2일차)

 

220308 코로나19 확진(격리 2일차)

2022년 3월 6일(일)부터 목이 따갑고 침을 삼키는 느낌이 평소와 달랐다. 보통 밤에 추워서 코가 막히거나 편도가 부어도 씻고나면 평상시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날은 시간이 지나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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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자기기입식 조사서가 문자로 왔다.

난 강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북구보건소로 드디어 이첩됐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강서구 보건소에서 확진 문자를 받은게 오전 8시 41분이었고, 북구보건소에서 받은 문자는 오후 8시 50분이었다.

유사 9분만에 행정처리

확진문자 최초 수신 후 12시간 9분만에 받은 자기기입식 조사서 링크

오전에 여러 블로그의 자기기입식 조사서 적는 방법을 찾아봤다.

이것도 점점 간소화 되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본 글에서는 어디서 감염됐는지 여부, 접촉자 전체 명단과 연락처를 적어내는 과정이 있었는데 내가 받은 링크는 그런 내용이 없다.

그래서 따끈따끈한 최신 버전을 소개하고자 한다.(저 링크는 제출완료되면 완료됐다고 떠서 추가 접속이 불가함)

 

링크를 따라 눌려보면 이런 화면이 먼저 뜬다.

역학조사 할꺼니까 정보 수집한다는 고지문이고, '고지문(미확인)' 버튼을 누르면 강제로 읽게 된다.

다음 본인 여부를 체크한 다음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고 확인을 누르면 본격적인 조사단계로 넘어간다.

만약 아니오를 누를 경우 전화가 와서 직접 조사한다고 한다.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이런 창이 뜬다.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적게 된다.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것은 1.7부분에 있는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에 종사하거나 이용하는 사람인가 여부이다.

감염취약시설인지 여부는 직원들은 잘 알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적혀있는 시설에 간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면 알 것 같다.

모든 것을 정확히 입력하고 다음버튼을 누르면 또 새로운 화면이 뜬다.

 

코로나19에서는 증상이 언제 발현했는지를 보고 증상발현 이틀 전의 동선까지 추적한다고 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해보자.

확진 14일 전부터 증상이 있으면 '있음', 없으면 '없음'을 선택하면 된다.

증상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증상이다.

예를 들어 발열, 기침, 피로감, 미각상실, 후각상실, 인후통, 두통, 몸살, 설사...

그냥 아프다 느꼈으면 '있음' 선택하면 된다.

대부분이 일반관리군으로 될테니...

그 다음은 최근 PCR 검사를 한 날짜를 체크하면 된다.

나의 경우는 전 날 검사를 했기 때문에 3월 7일을 선택했다.

다음은 중요한 기저질환 유무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집중관리군이 될 가능성이 아무래도 높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를 하더라도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이 실시되어 생사를 확인하게 된다.

기저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건소에서 확인차 연락이 1번 오지 않을까?

나는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고 다음을 눌렸다.

 

다음페이지는 동거인 정보를 적는 부분이었다.

동거인이 있으면 '예', 없으면 '아니오'를 누르면 된다.

동거인이 있다면 숫자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 숫자만큼 하단의 등록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만약 2명의 동거인이 있다면 일단 동거인 1명에 대한 정보를 다 적고 등록을 누르면 새로운 동거인을 적을 수 있게 된다.

2명의 정보도 다 작성했다면 등록을 누르면 아래에 2명의 정보가 아래 사진처럼 뜨게된다.

동거인을 모두 적고 다음을 누르면 마지막 페이지로 연결된다.

마지막 페이지는 내가 적은 정보에 대한 확인 부분이다.

모든 정보가 제대로 적혔는지 확인하고 국민비서 알림 방법을 선택해야한다.

알림 방법은 1. 네이버앱, 2. 카톡(카카오톡), 3. 토스(toss), 4. 문자메시지, 5. 수신받지 않음 이렇게 총 5가지다.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제출하기를 누르면 된다.

 

처음엔 작성방법을 무척 걱정하고 입력할게 많다고 여겼지만 막상 해보니 버전이 달라져서 그런가 간소화됐다는 것을 느꼈다.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확진 경로를 알 수 없는 부분도 있을테고 비효율적인건 제외한게 아닐까 싶다.

코로나19 검사 전 전자문진표도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셨던걸 보면 젊은층은 쉽게 작성할 수 있어도 나이가 있으시거나 디지털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은 버벅대실 것 같다.

 

증상은 낮에 적은 글과 같다.

근육통은 좀 줄었지만 기침은 여전하고 가래도 여전하다.

목 아픔은 기침을 하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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