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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지난 주 부터 많이 화가 났을거다. 희망이음 때문에. 기존 행복e음 사용하던 공무원도 화가 났을거다. 희망이음 때문에. 8월 31일 18시를 기준으로 기존 사용중이었던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w4c) 사용이 중단됐다. 차세대 시스템인 희망이음으로 자료 이관을 위해서였다. 회계 등 일부 기능은 9월 중 순차 오픈을 하기로 하고 약 5일간의 시스템 사용이 불가하여 프로그램 일지를 따로 몰아쓰기위해 모아뒀다. 데이터 이관을 하고 희망이음에서 9월 6일부터 이용이 가능해졌고, 접속을 했을 땐 처참한 상황이었다. 기존 자료 중 운영일지는 사라져있고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안내에 있는 서식이었던 운영일지 양식도 없었다. 5줄짜리 표가 끝. 그러면서 템플릿 제작 기능이 있으니 기관에서 원하는대..
교육부 장관의 업무계획에서 나온 이야기다. 만 5세(7세)의 초등학교 입학을 추진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과학 방역'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정부인 만큼 아동의 발달과정에 따라 '과학'적으로 현재 교육이 구성되어있을텐데 앞으로의 교육계획이 어떠한 조사 및 근거가 부족한 상태로 '비과학'적으로 추진하는건 아닐까? 기사에도 관련 근거는 없고 목표내용만 나와있다. 물론 이런 방향으로 가겠다는 발표고, 본격적인 궤도에 올리기 위해서 조사나 연구, 국민 여론을 조사하겠지만 개인적으론 반대의 입장이다. 이번 교육부 보도자료도 함께 올리니 참고하면 좋겠다. 또 한가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다는 부분이다. 두 기관은 기본적인 운영 목적이 다르다...
2022년 7월의 평일이 모두 지났다. 다음 주 월요일 부터는 8월이 시작이다. 7월이 마무리되면서 직장의 루틴도 변경이 되었다. 우린 아동복지시설 중 이용시설이다보니 방학기간은 아동들이 빨리 등원한다. 그래서 더욱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7월 마지막 주는 방학이 시작된 한 주라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다음 주 부터는 익숙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휴가철이라 직원들도 돌아가며 휴가를 써서 적응을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1달만 버티면 다시 9월부터는 아이들이 학교를 가니깐...
술에 잡아먹히는 사람이 되면 안된다. 하지만 난 잡아먹혔다. 금주가 답인걸까. 후회가 이어지지 않으려면 후화할 짓을 하지 않으면 된다. "노력" 마시다가 중단하는 절제의 노력일까? 마시지 않는 참을성의 노력일까?
오랜만에 블랙아웃을 겪었다. 육회와 육사시미를 먹고 그 다음 기억이 없다. 집은 어떻게 온건지... 이 친구랑 술을 마시면 늘 친구가 취했는데 확실히 몸이 좋지 않아서 내가 먼저 취한거 같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호흡이 답답하고 속이 메스꺼운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