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세차장을 가서 세차는 못하고 그냥 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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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으로 셀프세차장을 갔다.

덕천동에 덕천24 퍼팩트 워시라는 셀프세차장이 있었다.

총 4개의 물세차 칸이 있었는데, 현금으로 2,500원을 넣으면 4분 10초 동안 사용이 가능했다.

이후 종료시간이 다가올 때 500원을 넣으면 시간이 추가되는듯 하였다.

세차 선불카드를 발급받고 싶었지만 사무실에 사람이 없어서 발급은 못받고 3,000원을 동전으로 바꿨다.

애초에 신용카드를 이용하려고 갔는데 현금이 3,000원밖에 없었다.

신용카드는 사용이 안되는거 같았다.

덕천24 퍼팩트 워시 세차장 네이버 로드뷰 캡쳐

차를 에어건 앞 주차칸에 세워놓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봤다.

대부분 유튜브에서 보는거랑 비슷하게 세차를 하는 모습이었다.

나 말고도 처음 온듯한 사람 2명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면서 배우는듯 하였다.

그리고 도달한 결론.

3,000원으로는 세차 못하겠다.

물 뿌리고 버블폼으로 차를 도포하는데만 4분 10초를 다 소진할거 같았다.

시간이 다된 이후 다시 물을 뿌릴려면 2,500원을 넣어야 했기에 최소 5,000원은 필요할 것 같았다.

셀프세차장은 다음에 다시 시도해보는걸로.

 

그래서 그냥 집에와서 양동이에 물 퍼서 스펀지와 타올로 대충 차를 조금 깨끗하게 해뒀다.

이렇게 또 한 주를 맞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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