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를 구매하거나 중고차를 구매할 때 공통적으로 이 차가 언제 생산된건지 궁금한건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이다.
신차를 계약하면 재고차량이 아닌 이상 공장에서 계약 후 생산이 들어가는데 그래도 따끈따끈한 생산인지 알아보고 싶어진다.
중고차라면 이 차가 얼마나 오래된 차인지 궁금해진다.
자동차에는 고유 번호가 있다.
일반인들이 아는 고유 번호는 대표적으로 차대번호, 등록번호가 있다.
차대번호는 차의 주민등록번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절대 겹쳐질 수 없는 번호이며 생산회사, 생산공장, 공장에서 찍어낸 동일한 차량 숫자 등을 알 수 있다.
예를들어 현대차는 KMHD000... 이런 식으로 17자리가 된다.
번호판이 나오기 전 신규 차량은 차대번호로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
등록번호는 우리가 생각하는 차량 번호판이다.
10허0000 이런 번호판.
이것도 겹칠 일이 없으니 차량을 구분짓는 고유번호라고 생각할 수 있다.
등록번호는 변경이 가능하다.
하지만 차대번호는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 고유번호로 우리는 차량의 생산일자를 알 수 있다.
자동차 등록원부를 발급받으면 된다.
PC발급은 발급비 무료다.
아래는 내 차량의 등록원부.
우측 상단에 제작연월일이 나온다.
저 날짜가 생산 일자라고 보면 된다.
나는 2월에 재고차량을 구매했기에 최초 양도일이랑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
자동차는 한국 나이로 벌써 2살.
출생신고가 좀 늦에서 1살이 된 셈이다.
저 제작연월일을 아는게 왜 중요하냐면 차량 리콜이나 무상점검 대상이 뜰 때 문자가 오긴 하겠지만 먼저 알고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늦게 알게되면 그만큼 검사에 오래 기다려야 함.
등록원부 발급 방법에 대해서도 적고싶었지만 내 컴퓨터는 맥북이기에 발급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
이유는 엑티브엑스를 깔아야지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발급은 인터넷에 방법이 많이 떠돌아 다니니까 다른 글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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