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남자 두명의 제주도 여행(프롤로그) - 비행기, 렌트, 멤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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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 [여행/190901~190902 제주도] - 비 오는 날, 남자 두명의 제주도 여행(프롤로그) - 비행기, 렌트, 멤버 정하기

2019/09/04 - [여행/190901~190902 제주도] - 비 오는 날, 남자 두명의 제주도 여행(1일차) -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서귀포까지

2019/09/05 - [여행/190901~190902 제주도] - 비 오는 날, 남자 두명의 제주도 여행(2일차) - 서귀포에서 동쪽으로 제주공항까지

 

 

나때문에 늦은 여행을 떠나기로 한 친구 3명과 나.

우리는 9월 2일 당일치기로 통영을 가기로 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로 통영가는걸 주저하게 됐다.

내 성격상 빨리빨리 진행이 되어야 만족하는 나는 계속 미뤄지는 통영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8월 31일 토요일에 C가 있는 연구실로 가서 일정을 바꾸기로 했다.

9월 1일 A와 K는 알바가 있어서 함께 하기가 힘들다고 했으니 차라리 C와 1일, 2일 어딘가 다녀오자는 것이었다.

1일에는 비예보가 있었지만 많이 오진 않는다고 했다.

 

8월 31일 오후 4시.

C는 제주도를 가자고 이야기를 했고, 난 살면서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제주도행을 승낙했다.

A와 K에게 통보를 했고 오후 5시가 넘어서 비행기를 예매했다.

그래서 당초 만나기로 한 9월 2일 당일치기로 A와 K보고 제주도로 오라고 했다.

당일 픽업 하겠다고.

하지만 하루만 제주도에 있는게 무슨 의미냐며 둘은 오지 않았다.

에어부산의 특가 상품으로.

비행기 왕복 비용은 61,770원이다.

비행기가 이렇게 가격이 싼지 몰랐다.

이어서 제주도 렌트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1일 오전 9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총 1일 9시간으로 렌트했다.

지난 번 경주여행 때 사용했던 카모아 앱으로 렌트했다.

(2019/07/28 - [여행/190609~190610 경주] - 경주 즉흥 여행(프롤로그) - 일정, 렌트, 숙소, 멤버 정하기)

육지보다 제주도가 렌트비가 저렴하다.

업체도 다양하긴한데, 초보운전자는 보험조건을 잘 보고 렌트하기 바란다.

자차 한도가 300만원으로 설정된 곳도 있고, 메이저 렌트카 업체는 개인 부담금 0원으로 보험 처리가 가능한 곳도 있다.

우리는 인터넷에 평가가 좋았던 무지개렌트카에서 렌트했다.

차량도 경차가 아닌 중형차로.

무지개 렌트카의 만족도는 직접 작성한 후기 참고.

다음번에 제주도를 간다면 메이저 업체를 이용할 것 같다.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기는 다음 글 부터 보면 된다.

이 글은 그냥 프롤로그.

보든 안보든 별 상관없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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