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런던/파리 여행 - Day2-1 런던 : 런던 탑 -> 타워 브릿지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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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출발~!!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먼저 패딩턴역으로 갔다.

지하철인 언더그라운드.

기차역 맞은편에 바로 언더그라운드 내려가는 곳도 있지만 난 기차역에서 내려갔다.

먼저 런던의 교통카드인 오이스터 카드를 구매.

15파운드에 5파운드 보증금으로 총 20파운드를 넣었다.

이 카드로 언더그라운드 들어갈 때 1번, 나갈 때 1번 찍으면 된다.

패딩턴역에서 대부분의 관광지는 서클라인으로 갈 수 있다.

노선도에는 노란색 라인이다.

빙글빙글 도는 순환선으로 목적지를 잘 보고 타야한다.

방송에도 계속 나오는데 via Victoria라고 되어있으면 빅토리아역을 거쳐서 가는 열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열차는 패딩턴에서 Edgware Road로 가는 서클 라인인데 킹크로스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via Kingcross 열차로 갈아타야한다.

이건 패딩턴 다음인 Edgware Road가 종점인 열차다.

종점에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돌아감.

(어쩐지 사람이 없더라)

언더그라운드 열차에 이렇게 의자가 접힌 곳도 있다.

그냥 의자 펴서 앉으면 됨.

휠체어를 탄 사람, 캐리어가 있는 살마 등을 위해서 접이식 의자를 해둔것 같다.

캐리어 짐 있을 때 유용하게 탔음.

가끔 문 닫혀있는 열차가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문여는 버튼이 있다.

열고싶으면 누르면 된다.

물론 열차가 멈춰있을 때 불이 들어와 있으면 누르면 된다.

 

난 세인트판크라스역에 잠시 들렸다.

파업으로 인한 유로스타 환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는지 확인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유로스타 표시된 곳으로 가면 카운터랑 고객센터같은 곳이 있다.

갔더니 환불 처리 잘 됐다고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그리고 파업된 열차 이용객들은 원하는 날 원하는 열차로 티켓 교환이 된다고 했다.

원하면 당일 아침 열차로도 바꿔준다고.

이런걸 미리 알려줬으면 비행기 예약을 안했지.

현장에서 바꿔준다고....

세인트판크라스역에 온김에 역 사진 좀 찍고 다시 출발.

다시 서클라인을 타고 타워힐 역으로 갔다.

Tower Hill역은 런던 탑 주변이 있는 역이라서 여기서부터 쭉 걸어다니면 세인트폴 대성당까지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타워힐 역을 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건물.

구글 지도에는 옛날 처형장 이라고 뜬다.

구글맵에 이름은 Site of Ancient Scaffold, Tower Hill

이어서 길을 건너면 나오는 성공회 성당.

가톨릭인 나는 유럽가면 가톨릭 성당이 많을줄 알았는데 예외적으로 영국은 성공회가 많았다.

성공회는 가톨릭과 비슷하지만 다른점이 있는 개신교다.

이 성당 옆에는 런던 탑이 있다.

아직 오픈 전이라서 그냥 앞에서 찍은것.

런던 탑은 오전 9시부터 입장가능하다.

나는 런던패스를 미리 끊어뒀기에 런던 탑에 들어갈 수 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도 적당하게 있었고, 줄도 없었다.

유럽의 관광지는 대부분 입구에 들어갈 때 무조건 가방검사를 하니까 이를 감안해서 소지품을 구성하길 바란다.

작은 가방도 한 번 열어줘야함.

어차피 영어라서 못알아볼거 아는 이름들만 봤다.

아래는 런던 탑에서 찍은 사진들.

런던 탑 관광을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앞에 런던 타워 브릿지가 있다.

런던이라고 하면 빅벤, 타워 브릿지, 런던아이를 많이 생각한다.

사진을 보면 아~ 할 수 있는 이 다리.

유럽에는 추운데 반바지 입고 반팔로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조깅을 하던데 엄청 편하게 잘 달림.

춥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

타워 브릿지도 런던패스로 윗부분에 올라갈 수 있다.

입구에 런던패스를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고 타워 브릿지 기계실을 갈 수 있는 티켓을 준다.

이 티켓을 잘 챙겨놔야지 기계실 출입 가능.

근데 기계실은 그냥 기름냄새나고 볼건 거의 없었다.

기념품 상점이 옆에 있어서 그게 구경할만했음.

타워 브릿지에 올라가면 이런 모습이 보임.

이렇게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지나다니는 차들도 볼 수 있음.

반대편에서 본 템즈강.

저기 있는 군함이 한국전쟁에도 참석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확인은 못해봤음.

지나가다가 한국인이 말하는거 들었는데, 아시는분은 댓글좀.

혼자 간 여행이라 사진을 남길 길이 이런거 밖에 없다.

바닥은 유리요, 천장은 거울이로다.

길 따라서 쭉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나간다음 파란 줄 따라가면 기계실이 나온다.

기계실은 감흥이 없어서 사진 없음.

타워 브릿지를 통해서 템즈강 건너편에 가면 반대에서 찍은 타워브릿지는 이렇다.

런던은 옛 건물들이 남아있어서 멋진 사진이 나온다.

신식 건물도 물론 있다.

아래처럼 뾰족한 더샤드라거나.

이렇게 템즈강을 끼고있는 신식 건물이라거나.

신구의 조화가 아름답다는게 이런 것을 보고 하는 말인거 같다.

정말 잘 조화되어있음.

 

2일차 글 쓰는데 아직 오전 사진밖에 안나왔다.

2일차를 2부로 적어야할듯.

그러니까 오늘 글은 여기까지란 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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