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런던/파리 여행 - Day3 런던 : 런던아이 -> 빅벤 -> 버킹엄궁전 -> 세인트 제임스 파크 -> 웨스터민스터 대성당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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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 [여행/191205~191212 런던, 파리] - ① 런던/파리 여행 계획 세우기 - 항공권, 숙소, 유로스타

2019/11/29 - [여행/191205~191212 런던, 파리] - ② 런던/파리 여행 계획 세우기 - 숙소 수정, 파업으로 유로스타 취소

2019/12/13 - [여행/191205~191212 런던, 파리] - ③ 런던/파리 여행 - Day1 출발 : 부산 -> 인천 -> 런던 (2019/12/05)

2019/12/15 - [여행/191205~191212 런던, 파리] - ④ 런던/파리 여행 - Day2-1 런던 : 런던 탑 -> 타워 브릿지 (2019/12/06)

2019/12/15 - [여행/191205~191212 런던, 파리] - ⑤ 런던/파리 여행 - Day2-2 런던 : 세인트폴 대성당 -> 웨스트민스터 사원 ->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2019/12/06)

 

3일차 아침이 밝았다.

런던패스로 빅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빅버스 타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버스 정류장 근처에가면 빅버스 티켓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마담 투소 박물관이랑 셜록 홈즈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 패딩턴 앞을 걸어서 Baker Street역까지 걸어갔다.

아래에 이 건물은 학교라고 적혀져있다.

우리나라의 학교랑 비교해보면 건물 자체가 완전 다르다.

호그와트가 정말 있다고 믿을거같은 디자인.

Baker Street앞에 빅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내 런던패스를 보여줬다.

그랬더니 유쾌하게 농담도 건네면서 영수증을 끊어줬다.

이 영수증이 티켓.

버스 타면서 큐알코드를 찍어야한다.

여기는 종점이라서 큰 빅버스 티켓 파는 곳이 있는데 일반 버스 정류장과 같이 쓰는 곳은 판매원 1명 정도만 있다.

빅버스 옷을 입고 있으니까 그 사람한테 말하면 됨.

겨울의 2층 오픈 버스는 춥다.

나중에는 1층에서 탔다.

버스가 어떤 종류는 2층 앞부분 3줄까지 덮이는 버스가 있고, 다른건 이것처럼 앞에만 잠깐 막아주는 정도인 버스가 있다.

빅버스를 타고 그냥 무작정 지나갔다.

전 날 큼직한거는 다 봤다고 생각하고, 야경 볼려면 저녁이 되어야하니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버스타고 사진찍는걸 즐겼다.

아래에 저 타워가 뭔지 아직도 모르겠다.

저기 올라가면 런던 시내가 잘 보일거 같은데.

성탄 느낌 나게 꾸며놓은거겠지?

 

여기는 내셔널 갤러리.

처음엔 자연사 박물관인줄 알았다.

갤러리였다.

지나가면서 넓고 큰 건물이 있어서 찍었다.

저~ 멀리 빅벤이 보인다.

빅벤은 공사중.

버스가 런던아이 근처로 가서 런던아이에서 내렸다.

런던아이는 관람차다.

정류장 앞에 정말 성탄 분위기가 많이나는 곳이 있어서 찍어봄.

런던아이 바로 앞에 다리가 있는데, 런던아이쪽으로 지나다니면 야바위꾼이 많다.

야바위꾼은 사기꾼이니까 가까이 가지도 말자.

내가 사진 찍은 쪽에 템즈강변으로 내려가면 빅벤이 보인다.

국회의사당하고 빅벤.

다만 빅벤이 2021년까지 저 모습이라고 하니까 런던 여행은 그 이후에 가시길.

우리가 생각하는 학교 종소리가 빅벤의 종소리인걸 런던 여행 조사중에 처음 알았다.

유튜브에 빅벤 종소리 많이 나오니까 들어보시길.

런던에는 차도에 말도 다닌다.

이거 뻥 아님.

진짜임.

못믿는 사람을 위해서 사진 첨부함.

다리를 건너서 빅벤 근처로 가서 찍은 다른 탑.

영국 국기가 펄럭이는군.

계속 지나면 어제 봤던 웨스터민스터 사원이 나온다.

종교가 가톨릭인 난 토요일 저녁 주일미사를 드리기 위해서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으로 걸어갔다.

가는길에 햇빛이 비치는 모습에 찍은 사진.

어떻게 예쁘게 안찍어지네.

대성당으로 가면서 예쁜 건물이 많아서 사진을 좀 찍었다.

남은건 이 사진들밖에 없지만.

중간에 태극기를 발견하고 건물에 가서 사진도 찍었다.

런던에 태극기라니.

알고보니 대한민국 대사관이었다.

여권분실하면 여기로 고고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은 빅토리아역에 가까이 있다.

빅토리아역은 기차역과 언더그라운드, 버스터미널까지 있어서 매우 크다.

여기에 빅토리아 팰리스 극장이 있다.

미사 시간이 아직 남아서 더 걷기로.

근처에 버킹엄 궁전이 있다는 구글 지도를 믿고 걸어갔다.

근위병 교대식은 못봤지만 이 궁전도 매우 컸다.

(앞에 형들 무섭긴한데 그냥 구경온 형들인듯)

궁전 앞에 사람이 많으니까 조심조심 다녔다.

길 건너면 세인트 제임스 파크가 나온다.

여기는 오리랑 다람쥐랑 비둘기랑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돌아다니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이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음.

컬쳐쇼크.

여기도 나름 런던아이가 잘보이는 뷰를 가진 곳 중 하나다.

주변 경관이랑 함께 보면 예쁨.

내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 감흥을 보여줄수가 없네.

계속해서 공원 끝까지 걸어가면 마당이 넓은 곳이 나온다.

여기는 무얼 하는 곳인가?

한국 도착해서 찾아보니까 박물관이라고 한다.

기마병들이 안에 있다고.

왜 그 때 안찾아봤을까?

기마병은 구경하지 못하고, 말을 탄 경찰만 보고 와버렸네.

그 때 알았었더라면...

겨울에 온 세상을 얼려버리는 겨울왕국2는 런던도 예외가 아니었다.

극장마다 Frozen2 상영 안내가 메인이었다.

빅버스를 다시 탔는데 시위대를 만났다.

이들이 들고 다니는 푯말은 '칼을 이용한 살인을 하지 말자' 이런거였다.

물론 내 짧은 영어 실력으로 이해한거.

최근에 런던브릿지에서 테러가 일어나서 그에 따른 시위인거 같았다.

이들은 찻길을 당당히 걸어다니는데, 절대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즉 시위대 1명이 차도를 걸어가도 차가 기다린다는 말이다.

가운데 저 아이의 가족때문에 차선 2개가 막혀서 빅버스는 천천히 갔다.

런던에 이런 가게가 많다.

샌드위치를 파는 카페 느낌?

빨간 바탕에 흰 별이 그려진 가게도 있다.

처음에는 베트남 쌀국수 집인줄 알았다.

알고보니까 샌드위치랑 커피 파는 곳이었다.

저렴하게 먹을만한듯.

다시 빅버스는 출발했고 런던아이 건너편에서 내렸다.

사람들이 런던아이 사진 많이 찍는 곳.

포토존이다.

의외로 사람 많이 없음.

한국인들 많음.

런던아이 사진만 12장 있는데 다 올리긴 그렇고 그냥 아무거나 2개 투척.

이 길에서는 빅벤이 보임.

빅벤을 보고 잠시 숙소까지 언더그라운드를 타고 갔다가 다시 빅토리아로 돌아왔다.

 

외국에 쉑쉑버거가 유명하다고 들은적이 있어서 찍어봤다.

빅토리아역 근처.

저녁미사를 마치고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을 찍은 사진.

정말 거룩한 미사였다.

장궤와 오르간 소리, 성가는 정~~~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줬다.

런던아이 야경이 그렇게 이쁘다던데?

웨스트민스터 역으로 이동해서 찍은 런던아이.

삼각대가 없어서 노이즈가 심하다.

혼자가서 삼각대는 위험할거 같아서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않았음.

런던아이 낮 사진이랑 밤 사진이랑 합쳐서 보여주는게 인증샷으로 유명하길래 나도 한번 해봤다.

강 수위가 달라졌는지 강 부근 아랫부분이 안맞긴하는데 모른척 넘어가주셈.

마지막으로 런던아이 옆 빅벤까지 조명 들어온 사진.

시계는 보인다.

다만 빅벤의 형태는 안보인다.

아쉽다.

다음 날 오전엔 런던에서 파리로 넘어간다.

그래서 4일차 사진은 많이 없다.

카메라도 가방에 넣었고, 파리라는 곳의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폰에 있는 사진 한번 털어볼테니까 4일차 글도 올라오면 봐주시길.

커밍 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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