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런던/파리 여행 계획 세우기 - 숙소 수정, 파업으로 유로스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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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 [여행/191205~191212 런던, 파리] - ① 런던/파리 여행 계획 세우기 - 항공권, 숙소, 유로스타

 

지난 글에서 런던의 팰콘 호텔이 취소되었다는 것을 대부분 눈치챘을 것이다.

숙소 캔슬이라니.

점심시간에 해외전화가 와서 3번 정도 거절했는데, 설마 설마 했던 호텔스닷컴 전화였다.

부랴부랴 메일을 봤지만 취소됐다는 연락은 따로 없는 상태.

점심을 급히 먹고 메일함을 다시 확인했더니 오버부킹으로 예약이 캔슬됐다는 소식이 있었다.

바로 고객센터로 전화했다.

고객센터에서는 예약번호와 나를 확인하고 숙소를 정할 때 조건을 우선순위로 알려달라고했다.

나는 그냥 내가 별도로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그게 지나고보니 아주 큰 실수였다.

상담원이 100달러 쿠폰 준다고 해서 그게 좋은줄 알았는데....

호텔스닷컴에 조건대로 알려주면 숙소 리스트를 보내준다고 한다.

그런 다음 내가 원하는 호텔을 선택하면 추가비용도 적은거같고...

난 100달러 쿠폰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20만원 오버됐다.

다른 사람 메일 보니까 무료로 숙소변경이 된다고 아예 적혀져있던데...

그것만 있었어도 난 상담원에게 조건을 알려줬겠지.

덕분에 난 비싼 호텔을 잡았다 ㅠㅠ

해외여행 잘 안다녀본 경험부족이겠지.

혼자가려니 어렵다.

 

파리는 12월 5일부터 대중교통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날짜는 12월 8일인데 유로스타를 타고 가는 만큼 해당 열차가 파업영향을 받을걸로 예상하고 긴장하고있었다.

오.늘.

유로스타 해당 열차가 캔슬됐다고 문자가 왔다.

거 여행 한번 가기 힘드네.

유로스타는 환불 신청을 했다.

그리고 대신 부엘링항공 비행기를 예매했다.

런던 게트윅 공항에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다.

역시나 유로스타보다 10만원 오버.

적자에 허덕인다.

게트윅 익스프레스도 끊어서 빅토리아역에서 게트윅공항까지 편하게 가는걸로 결정해서 추가비용 나간다.

샤를드골 공항에서는 RER운행 안하면 어떻게 시내로 가야할까 난감하다.

파업이면 RER안할건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냥 가서 부딪혀야할거같다.

근데 저 API 작성 한국은 선택 안됨.

10번 시도했는데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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