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2일(월)~2월 18일(일) 주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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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월)

설 연휴 마지막 날.

대체 휴일을 편히 집에서 보냈다.

새벽 6시에 자서 오전 10시에 깨는 바람에 비몽사몽하긴 했다.

그래도 난 잠을 좋아하니깐.

낮에 낮잠을 자고 저녁에 다시 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출근할 생각에 잠은 자기 싫었지만 편하게 잠에 드는걸...

2월 13일(화)

정말로 출근하기 싫었다.

긴 연휴로 인한 일 에너지가 아직 활성화가 덜된 상태였다.

아침에 샤워를 하는데 집이 정전이되면서 전등이 나갔다.

폰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샤워를 하는 편이라 급하게 폰으로 손전등을 켜고 샤워를 계속 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1층까지 걸어서 내려간다고 해도 주차장에서 차가 나갈 수가 없다.

주차 차단기가 개방이 안되기 때문이다.

작년에 1번 정전이 됐는데 차단기가 열리지 않는 모습을 봤다.

다행히(?) 5분 정도 흐르자 전기가 집에 다시 들어왔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출근할 수 있었다.

목적지까지 주유하지 않고 도착이 가능할까?

연휴동안 주유를 할려고 했는데 월요일 나가지 않게되면서 주유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무실을 찍고 가는데 주행가능 거리가 점점 줄어들어서 평소 가지 않던 주유소에서 주유를 했다.

마음 편히 출근 완료!

정전으로 출근을 하지 않았으면 안될뻔 했다.

센터장님께서 화, 수 연차라는걸 잊고 있어서 꼭 출근을 해야했다.

다시 생각해봐도 아찔!

2월 14일(수)

비가오는 날씨가 이어졌는데 오전에 비는 멈췄다.

구름이 아주 낮다.

중간중간 파란 하늘이 보였다.

날이 어두우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다.

그래서 나는 맑은 날씨가 좋다.

맑은 날씨에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좋아서...

2월 15일(목)

시간외근무를 2시간 했다.

정규 출근시간보다 2시간 일찍 출근했는데 이게 난 9시다.

다른 사람들의 출근 시간.

새벽에 안개 조심해라는 재난문자가 왔다.

화명동을 진입하니까 안개가 자욱했다.

가시거리가 매우 짧았다.

구포역 근처를 지나갈 때 강변대로 위에는 지하철과 구포대교가 지나가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다.

출근하면서 이정도로 안개가 심한건 처음 봤다.

시야가 확보가 안되면서 비상등을 키고 가는 차도 있었다.

교통방송에서도 안개 주의를 계속 이야기했고 명지IC부근도 안개가 심하다는 정보를 들으면서 갔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시야 확보는 가능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개는 자연스레 걷힌것 같다.

퇴근하고 우리동네에 돌아왔는데 새로 지은 아파트에 불이 들어와 있었다.

4월 입주 예정이라 실내 작업을 하거나 끝내고 점검을 하는 것 같았다.

모든 집이 불이 켜져있는것은 테스트 중인가..?

2월 16일(금)

회식을 했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음료와 함께 하는데 음료도 당이 많아서 먹고싶진 않지만 먹게된다.

뭐 아무튼 퇴근 후 무탈하게 회식을 마쳤다.

2월 17일(토)

목요일에 봤던 입주 예정인 아파트단지에 사람들이 많았고 천막들도 많았다.

구경하는집 모집이랑 입주 예정자 세대 방문 등이 있는걸로 보아 사전 방문을 하는 기간인것 같았다.

주차장도 완공되었을텐데 길가에 주차를 해둔 차량이 많아서 2차로지만 1차선으로만 통행이 가능했다.

지난 주 맞췄던 안경이 토요일 수령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오지 않아서 전화로 문의를 했다.

렌즈가 늦게 도착하면서 가공 후 포장은 했는데 오늘이 토요일이라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직접 찾으러 가겠다고 했다.

양산 다비치에서는 렌즈 수령, 덕천 다비치에서 안경을 수령했다.

양산 다비치안경은 양산 이마트 앞이라 일부러 여기서 렌즈를 예약했다.

덕천 다비치안경은 집이랑 거리가 있어서 일부러 배송을 요청한건데...

아무튼 수령을 다 하고 끼고있던 렌즈는 렌즈통에, 새 안경을 끼고 하루를 지내봤다.

처음엔 안경을 끼고 눈이 적응한다고 어지러움이 5분정도 이어졌다.

안녕 덕천동

덕천에 있는데 만덕 아이들이 헌혈을 하고 영화티켓을 받았다며 함께 영화를 보러가자고 했다.

'웡카'를 보자고 해서 덕천 메가박스에서 봤다.

어릴적 봤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스핀오프 개념의 영화라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글쎄.

움파룸파 춤 때문에 보는 영화가 맞는것 같다.

움파룸파~~

보면서 '내가 이걸 왜 보는 거지?'란 생각이 몇 번 들었다.

아무튼 내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었던걸로.

2월 18일(일)

오늘도 날이 흐리다.

늦게 자기도 했지만 날이 또 흐려서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매우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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