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4일(월)~3월 10일(일) 주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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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만 정리하다가 주간일기를 쓴다는걸 잊었다.

문득 지난주 일기를 적지 않았다는 생각이 나서 지금이라도 적어본다.

2024년 빠지지 않고 적겠다고 했는데 빠뜨릴 수 없지!!

 

3월 4일(월)

한국으로 귀국한 날.

비행기의 흔들림이 좀 있었다.

후지산 근처 동네들은 눈이 덮여 있다.

한국에 도착해선 구매했던 쿠키들을 어떻게 나눠줄지 고민했다.

다 함께 헤어지기 전에 늦은 점심을 먹고 각자 갈길을 찾아 갔다.

일단 공항 주차장은 5만 5천원이 나왔다.

이번에 샀던 과자는 크게는 2종류였다.

초코쿠키(?)랑 치즈쿠키(?)였다.

왜 사진을 남기지 않았을까...

나도 먹지 않고 구매했기 때문에 어떤 맛인지는 몰랐다.

일단 본가에 각각 1상자를 전달.

소분된 1개씩 맛을 봤다.

나쁘진 않았다.

먼저 20대즈 선생님들에게 내가 더 맛있게 먹었던 초코쿠키 종류로 맛을 고르도록 했다.

선생님들이 각자 고르셨고 따로 빼뒀다.

다음에 주기 위해.

만덕에 온김에 낭만덕 인스타DM의 아이들에게도 전달하기 위해서 만덕고 주변으로 갔다.

일본 간다니까 선물 사오라고 해서 일부러 사옴.

주말엔 자리가 가득한 주차장이 평일이라 그런지 꽉차있었다.

보건환경연구원쪽 주차장

아이들이 4시에 마친다고 해서 주차해두고 주차장으로 오라고 알려줬다.

그랬더니 마치고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주차장으로 가버리는 길치들...

다시 나와서 날 보고 달려왔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먹고싶은 과자를 골라라고 했고 각자 하나씩 골랐다.

그러고 집까지 태워달라고 해서 각자의 집에 내려줬다.

집에 돌아와서 빨래 돌리고 짐 정리하는데 피곤해서 일찍 잠에 들었다.

3월 5일(화)

출근하기 싫었다.

심지어 오전 10시 교육이 있어서 8시 30분까지 출근해서 기관차량으로 교육장소로 이동했다.

센터 선생님들에게는 치즈쿠키를 드렸다.

늘 그렇듯 그동안 밀린 업무를 하려니 힘들었다.

센터 중학생 아이가 먹을거 사오라고 해서 센터 애들에게 줄 작은 과일 젤리를 사왔다.

밥먹을 때 하나씩 줬다.

살때는 몰랐는데 뜯으니까 강서센터에서 이 젤리가 맛있다고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젤리였다.

잘 산것 같다.

3월 6일(수)

오전에 프로그램 관련 회의가 있어서 갔다.

신호 센터로 갔는데 작은 센터지만 아동들에 대한 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마음에 든 부분은 매일 아동들이 학습을 한다는 것이었다.

이걸 보고 우리 센터도 아동들을 매일 조금이라도 학습을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7시에 하원하는 아동들은 학습을 작년 1년간 꾸준히 해서 습관이 어느정도 잡혀서 전체 아동들을 대상으로 해볼 생각이다.

특히 올해 배우는 자신의 학년 학습이 아닌 한 학년 아래 수준의 연산으로 부족한 연산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담주부터 하기로 했다.

3월 7일(목)

특별한 일이 없었다.

3월 8일(금)

미세먼지가 조금 느껴지지만 맑은 하늘이었다.

오늘의 양산타워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다음주 월요일 예비군이라서 공가 신청을 했다.

예비군 가기 싫어...

캐리어를 빌려준 친구를 만나서 쿠키와 캐리어를 전달했다.

3월 9일(토)

삼겹닭볶음을 시켰다.

저녁을 먹지 않아서 너무 배고파서 밤에 야식으로 먹었다.

곱도리탕이라고 한다.

3월 10일(일)

물금성당에 가서 20대즈 선생님들에게 일본에서 가져온 쿠키를 전달했다.

이로써 선물을 줘야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전달을 완료했다.

물금성당에서 나오면서 몇몇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고기를 먹으러 갔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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